세종 수목원 야간개장 (식당 산애들밥상 기분 상하고 돌아온 후기), 아이들과 다녀오기 좋아요//
안녕하세요. 😄
낮이 길어 하루가 긴 여름.
주말엔 하루가 더 길잖아요~
하루 종일 티브이만 보는 것 같아 세종 수목원에 가보자 했어요~
첫 방문이예요.
6시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대요.
주차 꽉 차있더리구요.
자리가 없어서 버스 주차 자리로 안내해 주셨어요.
야간개장 하지 않을 때는 5시에 마감이에요.
지금은 야간개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입장 마감 시간이 21시입니다.^^
야간개장은 6.3일 ~ 9월 23일까지 (금, 토 만) 진행합니다.
매표소가 보이기 전에 무인매표소가 있었어요.
저희는 빠르게 무인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했어요.
야간개장 관람료는 오후 5시부터 50% 할인~!!
성인 2,5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
호롱불 대여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저희 아이도 줄 서서 받았는대요.
예쁘다고 구경하는 내내 잘 들고 다녔어요.
잔디광장 무대에서는
리허설 중이었어요.
음악소리에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야외에도 예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서 사진 찍고, 사계절전시온실에 들어갔어요.
피터 래빗 마을이에요.
동화 속 귀여운 주인공인 '피터래빗의 비밀 정원'
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사람이 많아서 줄 서서 사진을 찍었어요. 얼른얼른 사진만 찍고 나왔네요.;
생물의 다양성을 느껴봐야 했는데, 식물들을 잘 살펴보지 못하고 왔어요.
그래서 다시 한번 가보려 해요.!
다시 잔디광장으로 가서 공연잠깐 보다가
배가 고파서 식당으로 향했답니다.
표가 있어야 재입장가능하니 식사하시는 경우에는 표를 잘 챙겨주세요.
1층 푸드코트는 문이 닫혀있어 2층(산애들밥상)으로 향했습니다.
7시 40분쯤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식사하고 있었어요.
안쪽에 자리가 있길래 주문하고 기다렸습니다.
한참을 기다려도 음식이 나오질 않아 확인하니,
순서대로 나오고 있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저희 뒤로 오신 분들이 식사를 마치고 가시더라고요.
비빔밥이 오래 걸리는 음식이 아니라 하시대요?
근데 30분 넘게 안 나왔다 하니,
그제야 죄송하다며...
처음에 주문 확인하러 갔을 때 누락이 되었다고 해주셨으면 좋았을 텐데요.
아이들은 배고프다고 난리.
먹으러 갔다가 기분만 상하고 왔어요.
9시에 짜파게티 끓여먹이고 재웠네요.
다음번엔 저녁을 먹이고 가던지 음식을 싸서 가봐야겠어요.!
야간 플리마켓도 하고 있으니 구경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