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키즈풀 풀링 pooling

아이들과 처음으로 키즈풀장에 가보고 싶어
검색해 보았다.
둘째가 아직 어려서 가까운 곳이 좋을 것 같아
선택한 세종 키즈풀 풀링!!

가는 길에 둘째가 잠이 들어서 못 놀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들어가자마자 잠이 깨서
여기 어디야? 하더니 눈이 점점 커진다.
집이었다면  잠 깨서 짜증짜증 난리가 났었겠지.

혼자 짐두 개에 애둘챙겨가니 벌써 지치는 것 같았지만
신나 하는 아이들 반응에
그래 엄마는 괜찮아!!ㅋㅋ

들어가자마자 사진부터 찰칵찰칵!! 안쪽으로 들어가서 찍은사진이다. 직사각형구조~

입구에서 왼편에 씻는 곳이 마련되어 있다.
작은 건조기, 드라이기,
샴푸, 바디워시, 바디로션, 고무줄 등등  준비되어 있었다. 수건 많이 챙겨줘서 그것도 너무 좋았다.

첫 느낌이 청결~ 깨끗해서 좋았다.
사진 고만 찍고 수영복을 달라!!
아이들이 얼른 물에 들어가고 싶다고 해서 수영복으로 갈아입히고~
한바탕 놀고 밥 먹고~아빠가 퇴근 후 와서
아빠랑 또 놀고~ 먹고ㅋㅋ

안쪽에 미끄럼틀, 그네, 레고 등 놀이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장난감 가지고도 잘 놀았다.
엄마는  집 아닌 곳에서 편하게 육아하는 게 너무 좋았다능.

 

아! 웰컴 뽀로로주스와 우유, 시리얼정도 준비해 주셔서 요것도 맛나게 먹었다.

 

2시간쯤 놀았을 때 아빠가 발견한 닌텐도!
오호라 오랜만에 하니 내가 재미있었던ㅋㅋ
엄마 일등했지요

이렇게 4시간이 금방 지나가버렸다.
아이들은 놀며 아~행복해 이 말을 몇 번했는지 모른다
진작 와서 놀게 해 줄걸!!

한 가지 아쉬운 건 어른화장실이 밖에 있는 점.
그리고 아이들이 물에 젖어 바닥이 미끄러우니
넘어지지 않게 봐줘야 할 거 같았다~ 끝~
(농협건물 1층이고 , 지하주차공간도 넓고 자리가 많았다.)